▲오리온 실속스낵 제품 사진 ⓒ오리온
▲오리온 실속스낵 제품 사진 ⓒ오리온

- 가성비 스낵 인기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리온은 국내에 이어 중국, 베트남에서 ‘실속스낵’으로 글로벌 스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실속스낵은 오리온이 2019년 ‘치킨팝’ 재출시를 시작으로 그램당 단가를 낮추고 편의점 기준 1,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가성비 스낵 라인업이다.

중국에서는 일반 소매점 전용 소용량 가성비 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 3급~4급 도시의 매대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치킨팝 닭강정맛’과 ‘충칭라즈지맛’, ‘오!감자 미니별 양꼬치맛’과 ‘토마토마라맛’ 등 총 4종을 실속스낵으로 출시했다.

베트남에서는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감자스낵 소용량 제품이 현지 법인 전체 감자스낵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며 소용량 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1봉지당 현지화 기준 6,000동(한화 약 300원)으로 가격 부담이 적어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실속스낵’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사랑받으며 스낵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 구매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실속스낵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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