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이용자 대상 이벤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이용자 대상 이벤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GS25·세븐일레븐·CU·미니스톱·이마트24 등서 결제 가능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글로벌 대유행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내놨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국민 생활의 안정과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전국 빅5 편의점인 GS25·세븐일레븐·CU·미니스톱·이마트24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GS25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사용 안내 캡처 ⓒGS25
▲GS25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사용 안내 캡처 ⓒGS25

GS25는 카드형(코나카드·하나카드 등)·모바일형(제로페이 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은 가능하지만 지류형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일부 특수점포는 이용이 어렵다.

이와 함께 GS25는 이달 말일까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행사상품 결제시 원플러스원, 덤증정, 30% 가격할인, 투플러스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죽염동의훈제란 ▲농심)고구마깡1500 ▲롯데)빈츠2400 ▲Y)60두부300G ▲동원)쿨피스(복숭아)450ML ▲스프라이트1.5L ▲더큰매콤순살꼬치 ▲더큰순살꼬치 ▲바베큐닭다리 ▲서른이란)지정농장판란(30입) ▲오뚜기)짜장면(봉지) 등이다.

코나(경기, 인천 등)·동백전(부산)·대구힘내요(대구·경북) 카드로 결제시 원플러스원, 덤증정, 투플러스원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맥스포테이토(사워크림·크리스프·스위트) 3종 ▲유어스)맥스초코스틱1000 ▲속초붉은대게딱지장80G ▲코카)환타오렌지슬림캔250ML ▲소떡소떡 ▲자이언트후랑크소시지 ▲자이언트매콤후랑크소시지 ▲해태)치즈갈비교자144G ▲오뚜기)해물짬뽕(봉지) 등이다.

▲세븐일레븐 오뚜기 행사 포스터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오뚜기 행사 포스터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서울지역 한정으로 오는 15일까지 오뚜기와 연계해 제로페이 5,000원 이상 결제시 오뚜기 밥(210g)을 무료 증정한다.

▲CU 제로페이 할인 혜택 알림 포스터 ⓒCU
▲CU 제로페이 할인 혜택 알림 포스터 ⓒCU

CU는 전국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으로 결제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CU는 SKT 통신사 1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돼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니스톱 제로페이 행사 포스터 ⓒ미니스톱
▲미니스톱 제로페이 행사 포스터 ⓒ미니스톱

미니스톱은 또한 전국을 대상으로 6월 말일까지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으로 결제시 미니스톱 기프티콘 1,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먹거리 상품부터 비식품까지 총 1,300여 상품에 대해 할인이나 덤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전년 5월 행사 대비 20% 이상 품목을 확대했다.

▲이마트24 지역화폐 사용 알림 포스터 ⓒ이마트24
▲이마트24 지역화폐 사용 알림 포스터 ⓒ이마트24

이마트24도 전국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간편식품(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비플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입시 2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비플제로페이 앱에서 자치구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마트24에서 제로페이 바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한, 경기지역을 포함한 인천, 대전, 부산 등 지역에서는 카드형 지역화폐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 앱 바코드를 제시 한 뒤, 카드형 지역화폐인 ‘코나아이카드’로 5,000원 이상(담배·주류 제외) 결제하면 민생 컵라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KT멤버십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양육가구에게 지급한 아동돌봄쿠폰도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5대 편의점에서는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은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 지류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와는 다르게 모바일로 충전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지급 절차가 간편하고,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서 관리도 편리하다.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6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별도 종이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5대 편의점의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소상공인 편의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제로페이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페이 활성화에 힘입어 지역 내 소상공인 상점과 미용실, 가구점, 학원, 병의원 등에도 제로페이 가맹점이 확대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를 0%로 내린 제로페이와 연계돼 있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류형·모바일형·카드형 등 3가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특별시·광역시,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기존지역제한과 기존업종제한 역시 유지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형과 카드형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지류형은 조례상 5년까지 사용가능하나 8월 31일 이전까지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처는 주의할 점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중 지류형은 온라인 사용이 불가하나 모바일형과 카드형은 지자체별로 변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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