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SBS
▲‘밥은 먹고 다니냐?’ⓒSBS

-송혜교 닮은꼴? '밥먹다' 출연한 정미애 '욕먹다'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미스트롯' 정미애가 송혜교 닮은꼴 멘트로 이틀간 실검 1위에 악플 1000개 욕받이가 된 사연을 전했다. 

‘밥먹다’ 정미애가 ‘송혜교 닮은꼴’로 불리게 된 비화를 전하며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전성기를 맞은 개가수(개그맨+가수) 영기와 '미스트로트' 선 정미애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수미는 정미애를 보며 “얼굴에 송혜교가 있다. 송혜교가 스쳐 간다”고 언급했다. 

정작 정미애는 ‘송혜교 닮은꼴’ 발언에 민망해했다. 그는 “송가인이 다른 방송에서 ‘미애 언니 송혜교 닮았다’고 했다”고 ‘송혜고 닮은꼴’로 불리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그 뒤로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전혀 (송혜교를 닮은 게)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안 닮았는데 닮은 척한다고 욕을 엄청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그는 “그 뒤로 악플만 1000개가 넘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무명 시절에 대한 질문에 "23살에 전국노래자랑에 엄마가 저 몰래 신청을 하셨다. 안한다고 했는데 제 끼가 아까우셨나 보다. 어쩔수 없이 엄마 소원이라고 해서 나갔는데 어떻게 1등을 했다"면서 "이후에 남편이 '미스 트롯'을 추천해줬다. 남편이 가수 데뷔 준비를 했던 사람이다. 같은 기획사에 있던 가수"라고 말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