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디오션자이에 적용되는 자이AI플랫폼 개념도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에 적용되는 자이AI플랫폼 개념도 ⓒGS건설

- 작년 11월 자이S&D와 공동으로 모든 통신사 연동한 AI홈 시스템 개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에 자이 AI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이 AI 플랫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단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업계에선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속초디오션자이 입주민은 어떤 통신사이든 상관없이 자이 AI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앱, 음성인식 스피커 등과 플랫폼을 연계해 조명, 난방, 각종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모든 실내 기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외출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엘리베이터도 호출 가능하다.

또한 개인별 취향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자동으로 방마다 난방을 달리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날씨 데이터를 취합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 앱과 연동해 작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또는 분실의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체계적으로 접목됐기 때문에, 입주민은 속초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그 동안 속초에서 누릴 수 없었던 최상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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