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포스코는 콘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을 통한 기업설명회를 열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4401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3년 4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비철강 분야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제품가격을 유지하고, 원료 매입가를 줄임으로 2013년 4분기 대비 단독기준 영업이익이 300억원 늘어 영업이익률은 7.0%였다.
 
또한 자동차, 조선, 에너지강관 등 7대 핵심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 개발, 1Gpa급의 초고강도 복합조직 자동차강판 공급확대, 고객니즈에 대응한 16종의 신강종 개발 등 수요산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강화했다.
 
포스코는 2분기 세계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회복세에 맞춰 마케팅과 기술을 융합한 판매활동을 강화해 경영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재무건전성 극대화의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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