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제철이 고로 생산량 감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현대제철은 이날 한 언론이 보도한 고로 생산량 감축 검토에 대한 기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기사는 오보로 검토 사실조차 없으며, 관련 멘트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언론은 현대제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진공장 전기로 생산량 감축에 이어 고로 생산량 감축 여부를 여부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로 3기를 완전히 가동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철광석 등 투입되는 원료의 양을 줄임으로써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은 1,47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1분기도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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