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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사회공헌] KT, 청각장애인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김수민 기자
  • 승인 2020.04.09 16:54:16
  • 댓글 2
▲'마음을 담다’ 캠페인 TV 광고 첫 편 ‘제 이름은 김소희입니다’ 스틸컷. ⓒKT

- 이메일 접수 가능, 수어 전용 콜센터도 운영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는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구현해 주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참가자를 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목소리 찾기는 KT의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참가 대상은 태어나면서부터 청력을 잃었거나, 여러 사유로 목소리를 잃은 사람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녹음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2촌 이내의 동성 가족 구성원이 2명 이상 꼭 필요하다. 여성 참가자의 경우, 엄마·자매·딸 등이 이에 해당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광고에서처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만든 목소리를 갖게 된다. KT는 이 음성으로 일상생활에서 가족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의 주요 기능은 ‘내 목소리 재생’과 ‘실시간 음성 통화’ 두 가지다. ‘내 목소리 재생’을 이용하면 앱에 입력한 텍스트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실시간 음성 통화’는 청각장애인은 메시지로, 상대방은 음성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통화 중 앱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구현된 음성을 들려주고 상대방의 음성이 문자로 변환돼 보여진다.

이 프로젝트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한 ‘개인화 음성합성(P-TTS)’과 ‘AI 딥러닝(반복 학습)’ 기술을 이용한다. 목소리 유사도가 가장 높은 동성 가족의 음성을 데이터화하고 성별, 나이, 구강구조 등 참가자의 개인 특성을 반영해 수혜자만의 음색, 어조, 말투가 반영된 목소리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은 “이번 목소리 찾기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직접 말해주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서 시작됐다”며, “KT는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담아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참여는 K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글보다 수어가 편한 사람은 목소리를 찾고 싶은 사연을 영상으로 보낼 수 있으며, 대리인의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관련 상세 내용은 전용 콜 센터와 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용 콜 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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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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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브가 2020-04-09 17:47:34

    [리브가~♥] [오후 4:01] 기술이 발달해서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각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사회에 공존하기 위한 노력은 왜 하지 않나요?

    청각장애인(농인) 인권을 존중해준다면 수어를 언어로 인정하고 이런 광고를 만드는데 있어 한번 더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리브가 2020-04-09 17:46:39

      [리브가~♥] [오후 3:29] 이번 kt 청각장애인(농인) 소리 찾기광고를 보고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치 농인은 청인과 전혀 소통을 하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어 보면서 계속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AI를 이용해서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부분일지는 모르지만 농인의 언어인 수어를 무시하는 것만 같네요.
      음성대화만이 대화가 아닙니다. 농인인에게는 엄연히 수어라는 언어가 있습니다.
      수어로 대화하는데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농인과 대화소통하기위해 왜 수어를 배우지않나요?
      말 왜 천천히 하지않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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