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17기 모집 ⓒ롯데푸드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17기 모집 ⓒ롯데푸드

-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 면접 진행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영향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과 활동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7기 15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아 우선 면접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 활동 기간도 당초 3월에서 6개월간 활동하던 것을 2개월 단축해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 기수까지 공장 견학,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활동을 늘려오고 있었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모집인원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최종 활동 개인 우수자 포상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에 더 세심한 공을 들였다”며 “끼와 재능 있는 대학생들은 안심하고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운영중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식품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신제품 바이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 공장견학, 실무진의 마케팅 강의 등 활동도 진행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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