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개설 후 30여건 신고 접수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일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4차 정기 회의를 열고 ‘삼성피해자 공동투쟁’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위원회는 삼성피해자 공동투쟁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권고한 내용과 관련 단체의 의견은 바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공동투쟁 측은 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위원회는 ‘삼성피해자 공동투쟁’의 요구 사항에 대해 위원회가 삼성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전반적인 노동, 노조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등을 위원회 차원에서 재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개설 후 약 30여건의 신고 제보 건이 접수됐고 사무국은 이를 사안별로 분류하여 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4월 중에 열릴 예정인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샵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 됐다. 위원회 사무국은 외부 전문인력 3인(외부 변호사 2인, 회계사 1인)이 충원되어 사무국 인력구성을 마쳤다.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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