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대상지 현황 ⓒ서울시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대상지 현황 ⓒ서울시

- MICE방문객 공간 및 지역주민 휴게공간 조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서울시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잠실운동장의 개발활력을 주변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잠실운동장 주변 2호선 및 9호선 지하철 역사와 연계한 성큰(sunken)광장 조성, 아시아공원변 올림픽로 도로 계획 정비 및 아시아 지하보도 환경개선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과거 86아시안게임 개최 당시 조성돼 현재 시설들이 노후화된 아시아공원에 대한 정비도 추진된다.

공원의 전면부는 잠실운동장 및 MICE시설 방문객‧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후면부는 인접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고려한 자연여가 공간으로 계획됐다.

용역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용역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간의 결절점으로, 향후 잠실운동장 일대의 대규모 개발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며 “잠실운동장과 주변지역간의 공간적 통합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장래 잠실운동장 개발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주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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