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봉 상승률 TOP3 GS·한화·SK
- 평균 연봉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물산
- 같은 회사 내에서도 부문별로 차이 보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건설경기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건설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중 GS건설, 한화건설, SK건설의 연봉 인상률이 두자릿수로 올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540만 원으로 전년(8,150만 원)보다 4.8% 올랐다. 2018년 5월 사업 분할한 HDC현대산업개발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호반건설 대신 SK건설과 한화건설을 집계에 포함했다.
이들 건설사 중 평균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3.4% 증가한 GS건설로 나타났다. GS건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300만 원으로 1,100만 원 늘어 임금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화건설의 연봉 인상률도 높았다. 한화건설의 평균 연봉은 2018년 6,800만 원에서 지난해 7,700만 원으로 13.2%(900만 원) 상승했다.
SK건설은 8,9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 원 올라 12.7%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포스코건설 8,400만 원(6.3%) ▲대림산업 8,100만 원(5.2%) ▲대우건설 8,200만 원(5.1%) ▲롯데건설 8,000만 원(2.6%) ▲현대엔지니어링 8,400만 원(1.2%)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되려 줄었다. 삼성물산 직원의 평균 연봉은 400만 원 줄어든 1억100만 원이며, 현대건설은 300만 원 감소한 8,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이다. 전년보다 평균 연봉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1억 원을 넘는다. 이어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건설사 내에서도 사업부문 별로 연봉 차이가 났다.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GS건설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경영 지원이 포함된 기타 부문 남자 직원으로 1억400만 원에 달했다. 이어 인프라 남자(9,900만 원), 플랜트 남자(9,800만 원) 건축·주택 남자(9,300만 원) 순이었다.
한화건설은 해외부문 남자 직원 연봉이 1억1,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개발부문 남자 직원도 1억500만 원을 받었다. 가장 연봉이 적은 곳은 건축부문으로 남자 직원이 7,100만 원, 여자 직원이 3,400만 원을 받았다.
SK건설에서는 인프라 부문 남자가 1억 원, 포스코건설은 인프라부문과 스탭부문 남자가 9,6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전력부문 남자 1억1,000만 원. 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남자 9,600만 원, 대우건설은 기타부문 남자 9,100만 원으로 평균연봉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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