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후원 기금 전달식도 진행

 
[SR타임스 장세규 기자]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20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이란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500팀 이상의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로 손꼽힌다.
 
참가 가족들은 열띤 요리 경쟁과 아울러 자신들의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보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는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돼 행사 참가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이날은 참가 가족 150팀의 참가비와 참가비만큼의 금액을 오뚜기에서 출연해 총 3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여기에 그 동안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술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들과 가족들도 초청돼 감사의 꽃다발 증정과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교실도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요리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김치치즈 쇠고기말이를 선보인 김현용 가족이 선정돼,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으뜸상 2가족, 사랑상 2가족, 화목상 3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 등 총 9가족에게 전기레인지, 식기세트,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 밖에도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이 걸린 행운상 추첨과 행사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참가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요리 경연뿐만 아니라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오뚜기 노래자랑, 오뚜기 삼행시, 어린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 가족들이 승패에 상관없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뚜기 강구만 홍보실장은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고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시작한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20회를 맞게 됐다”며 “참가 가족들에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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