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 유동성 확보 위한 출자 ‘축소’
- 올해 신규벤처투자 6조원 안팎
- 향후 3년간, 연평균 32% 증가 '전망'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20%가량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여파로 민간 출자자(LP)의 출자가 줄고 벤처캐피탈 회사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신규투자를 연기할 수 있단 것이다.
29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벤처투자 급성장 배경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에서는 올해 신규 벤처 투자규모를 지난해(7조5000억원) 보다 19% 줄어든 6조원 내외로 예상했다.
올해 벤처투자가 일시 위축되더라도 향후 3년간(2020~2022년) 신규 벤처투자는 연평균 32% 증가해 2017~2019년(29.7%)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위축이 있지만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대체 투자 비중이 증가해 예년 수준을 회복한단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출자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금융위는 증권사의 벤처대출(자기자본 50% 이내)은 순자본비율(NCR) 산정시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해 건전성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은행, 보험사의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출자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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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