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채용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삼성전자 채용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 내달 3일까지 모집…10개 조직 51개 직무 선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이 역대 최대 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확산 여파에 대외불확실성이 높아짐에도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미래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채용공고를 통해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로 근무 지역은 화성, 기흥, 평택, 온양 등이다.

그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수시 경력채용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전체 조직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부문은 ▲메모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TSP(테스트&시스템 패키징)총괄 ▲글로벌 인프라총괄 ▲생산기술연구소 ▲종합기술원 ▲부문직속 및 올해 신설된 ▲스마트공장 구축 조직DIT(데이터&IT)센터다.

이번 삼성전자의 경력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줄줄이 상반기 채용을 연기하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부문의 실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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