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29일까지 중단…폴란드·헝가리 공장은 정상 운영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에 이어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 TV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가전 산업 ‘도미노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 안전을 고려해 슬로바키아 TV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다. 앞서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도 23일부터 2주간 운영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폴란드 가전공장과 헝가리 TV공장은 정상 운영된다. LG전자도 폴란드에서 가전 공장을 운영중이다. 해당 공장은 아직까지 정상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가동 중단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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