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의료인력 주기적 순회
- 화물운송업계 및 전문가에 산업안전 제고 공동논의 제안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쿠팡이 배송직원의 안전조치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쿠팡은 쿠팡맨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주기적으로 순회하기로 했으며 지난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 안전관리자를 상반기내 모든 캠프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쿠팡맨이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긴급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맨을 포함한 전 임직원과 직계가족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도 가입돼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지입제 기반의 기존 화물운송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며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문제는 쿠팡 뿐 아니라 화물운송업계의 최우선 과제인만큼 업계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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