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5G 3종.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10 5G 3종.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S10, 애플 아이폰XS 출고가 대폭 인하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XS 등 구형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 하고 재고 소진에 나섰다.

지난주 이통3사는 주말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의 출고가를 24만9,700원 인하했다. 256GB 모델은 124만8,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512GB 모델은 128만1,500원에서 103만1,800원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해 ‘공짜폰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이폰에서도 가격 인하가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 XS MAX 기준 64GB 모델은 149만6,000원에서 94만500원으로 256GB는 170만5,000원에서 99만 원, 512GB는 196만9,000원에서 110만 원으로 낮아졌다. 적게는 55만 원에서 최대 87만 원까지 출고가가 인하된 셈이다.

업계에선 이번 출고가 인하에 대해 구형 모델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이통사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침체되면서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가 전작 대비 절반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출고가 인하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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