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KT, 13~20일까지 연장으로 총 4주간 재택근무 시행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이동통신3사가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1주일 연장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이동통신3사 중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당초 이달 6일까지 시행하려던 재택근무를 13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연장으로 총 4주간 재택을 시행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연장된 기간에도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Tool '팀즈(Teams)' ▲'T 전화 그룹통화' 등 당사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근무 예정이며, 통신 서비스 역시 차질 없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KT도 지난 25일 시작한 50% 순환 재택근무를 13일로 연장한 데 이어 20일까지 연장으로 4주간 재택을 시행한다. 부서별로 직원들이 절반씩 재택과 출근을 번갈아 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전사적 재택 방침이 아닌 자율적 재택근무를 20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개인 및 조직별로 재택근무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상황이 완화되지 않아, 이에 따라 재택근무를 일주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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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