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도 단축영업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국제공항점이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로 1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돌입한다.

롯데면세점이 매출 감소로 휴점하는 것은 1980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김포국제공항점의 매출은 하루 평균 최대 2억 원에 달했지만 최근 제로 수준으로 감소했다. 재개점 일정은 불분명하며 향후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5곳의 시내 면세점 영업시간도 단축 운영한다. 이날부터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신라면세점 김포국제공항점도 지난 11일부터 오전 8시∼오후 5시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6시 반∼오후 8시 반이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및 식음료 입점업체들이 공사 측에 임대료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과 13일 입점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신라면세점도 지난 11일부터 오전 8시∼오후 5시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6시 반∼오후 8시 반이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