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의 살균 소독제 전달식 모습 ⓒ무학
▲무학그룹의 살균 소독제 전달식 모습 ⓒ무학

- 경영악화에도 불구 기부 결정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무학그룹이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울산, 경남 자치단체에 소주 원료로 만든 6억 원 상당 살균소독제를 기증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외 임직원 40여 명은 9일 오후 무학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청 외 자치단체별 소독제 전달식을 진행했다.

무학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독제 75톤을 500ml 패트병에 개별 포장했다.

무학은 최근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도 방역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시름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 대한 무한한 응원을 무학가족을 대표해서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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