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이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인가? 우한 코로나(코로나19)로 나라가 온통 쑥대밭이다.

마스크 하나도 제대로 통제 못하는 문재인 정권, 그들은 위선적이고 독선적이지 못해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고생은 오롯이 국민의 몫이다.

정권만 있고 정부는 제기능을 못한지 오래다. 마스크 찾아 삼만리를 헤매이다가 이제는 '마스크 사회주의'가 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국난 상황이다. 국민의 생명권은 제대로 지켜지지도 보장받지도 못하고 있다. 

참담하지 못해 공포 그 자체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그야말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국민들은 내몰리고 있다.

6일 현재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102곳으로 폭증했다. 193개 유엔 회원국 중 절반 이상이 '봉쇄'한 셈이다. 외교부 장관이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항의하고 읍소하지만 그의 존재감은 찾을 수 없다. 

애시당초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로 대처해야 하는 것을 정치로 풀려다가 '전염병 대한민국'이 돼 버렸다. 그것도 세계 제1의 반도체 생산국이자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불과 한 달여만에 급추락했다.

감염은 계속 늘고 있는데 국민들은 아직도 마스크를 제대로 구입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벌써 며칠째인가? 

정부가 약속한 판매점마다 차디찬 겨울 바람을 맞으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선 줄은 그야말로 장사진이다. 정부의 방역조치를 믿느니 차라리 마스크 한 장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나마 줄을 잘 서서 마스크를 한장이라도 손에 쥐면 마치 목숨이 연장이라도 된 듯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몇 시간 줄을 섰다가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국민들은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지극히 '당연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정부가 한 마스크 생산업체에 생산원가의 50% 보장에 생산량의 80%를 일괄 매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해당 업체는 생산중단을 선언했다.

마스크 업체 사장은 홈페이지에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생산해야 하는 명분도 의욕도 완전히 상실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칼 만 안든 날강도 정부'가 아니고 뭔가? 어떤 미친 기업이 마스크를 생산하면 할 수록 손해인데 그 손해를 감수하고 생산하겠는가?

이 업체는 코로나사태이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매일 연장근로와 주말 연장근무로 각종 수당지급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스크 값은 동결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공급한게 죄라면 죄(?)다.

상황이 이쯤되면 정부가 앞장서서 원가보장을 더 해서라도, 아니 복지예산을 풀어 연장 근로수당을 대신 지급해서라도 생산을 독려해야 하는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이런 난국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업체를 찾아 실태 점검과 근로자 격려차원에서 마스크 생산량을 충분히 늘려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참으로 가관이다. 아직까지 마스크가 부족해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고 수량을 파악하고 하고 있으니 관할 부처의 수장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한 달이 됐건만 '마스크 대란'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스크 5부제'에 미성년자가 대리 구입하려면 주민등록 등본까지 지참해야 한다는 기이한 구입발상까지 나왔으니 말이다.

하루 빨리 방역 종결과 감염확산 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도 될까말까 한데 희귀한 '마스크 배분'까지 연구해야 하니 공무원의 공무는 첩첩산중이다.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여러 약국을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재고파악을 알리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라는 지시도 했다고 한다.

이게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가 맞는 것 같다. '마스크 앱' 까지 만들어야 하니까.

우리나라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1200만장이라고 한다. 단순계산으로도 4일이면 국민 1인당 1장씩 손에 쥘 수 있다. 아니 하루 2개조로 풀 가동으로 생산하면 이틀이면 충분할텐데.

그런데도 아직까지 '마스크 타령'을 하고 있으니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끌려가고 있다.

오늘도 '무능한 정부' 밑에서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죄 없는' 국민들은 하루 하루 공포와 불안의 터널에 갇혀 있다.

'불만의 용광로'가 터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째깍째깍 시계바늘은 그 날을 향해 가고 있다.

 

▲(주)이덴트가 마스크 생산 중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덴트 홈페이지 캡쳐
▲(주)이덴트가 마스크 생산 중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덴트 홈페이지 캡쳐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