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의경 식약처장이 마스크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3일 이의경 식약처장이 마스크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약국 시스템 도입으로 형평성 제고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정부가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현재 50%인 공적 판매 비율을 더 높이고 중복 구매를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고 공적 유통시스템으로 마스크를 배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공적 판매 비율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일괄 구매 후 주민센터 등을 통해 나눠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아울러 형평성 확보를 위해 약국에서 사용하는 건강보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중복 구매를 막는 방안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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