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 생산 중단 영향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쌍용·르노삼성·한국GM 자동차 3사의 2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동차 시장 위축 영향이 컷다는 평가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부품(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과 생산 중단(7일)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시장의 침체"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 감소한 5,100대가 판매됐다. 다만 수출은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완성차 기준으로는 7.3%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로 총 7,05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수출은 50.2% 각각 줄었다.
내수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축 영향이 컸다. 하지만 주력 판매모델인 SM6와 QM6가 각각 731대, 2,622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SM6는 전월대비 9.3% 증가했으며, QM6는 전월 대비 25.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보다는 15%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4,978대, 수출 2만3,148대 등 총 2만8,12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수출은 16.0% 각각 줄었다.
국내시장에서는 스파크가 2,115대 팔려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트레일블레이저 608대 ▲트랙스 531대 ▲콜로라도 35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외시장에서는 RV 모델 1만7,276대, 경차는 5,387대, 중대형승용차는 48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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