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갈비탕 고기 양 검사 결과. ⓒ공정거래위원회
▲즉석갈비탕 고기 양 검사 결과. ⓒ공정거래위원회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15개 즉석 갈비탕 제품을 조사한 결과, '오뚜기 옛날갈비탕'과 '피코크 진한 소 갈비탕'의 내용량 대비 고기 비중은 각 5.6%, 8.6%로 10%를 밑돌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피코크 진한 소 갈비탕은 네 번째로 비쌌지만 고기 비중은 두 번째로 적었다. 고기가 가장 많은 제품은 '소들녁 갈비탕'이었으며 '요석궁 갈비가득 갈비탕'이 뒤를 이었다.

전체 용량이 아닌 내용물(고기+뼈) 기준으로도 피코크 진한 소 갈비탕과 '강강술래 황제갈비탕'의 뼈 비중은 각 60.4%, 60%로 고기보다 뼈가 더 많다.

15개 즉석갈비탕 제품 한 팩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276.8㎎으로 1일 기준치 2,000㎎의 63.8% 수준이었다.

그중 '조리기능장 고영숙의 궁중 특 갈비탕'의 나트륨 양은 1일 기준치의 82.3%를 차지했으며 나트륨이 가장 적은 제품은 '비비고 갈비탕'이었다.

ⓒ소비자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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