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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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대구·경북 30명, 서울 1명 추가 확진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0일 오전까지 31명 추가 발생해 모두 8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중대본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30명, 서울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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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20일 A씨(22·여)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 9시 현재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발생해 확진환자 7만5319(중국 7만4185명), 사망 2010명(중국 2004명, 홍콩 2명, 대만 1명, 일본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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