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 RF 시스템 이미지. ⓒ퀄컴
▲퀄컴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 RF 시스템 이미지. ⓒ퀄컴

- 세계 최초 5나노 기술 5G 베이스밴드에 채택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퀄컴이 3세대 5G 모뎀, 안테나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RF 시스템을 19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60은 세계 최초로 5나노미터 기술을 5G 베이스밴드에 채택했으며, 5G 모뎀-RF 시스템에서는 세계 최초로 밀리미터파 및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TDD와 FDD를 모두 지원하는 등 모든 주요 5G 밴드와 조합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분산된 주파수를 사용하고 활용하는 이동통신사들에게 주파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5G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 안테나 솔루션은 단말기가 지원하는 5G의 평균 속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전세계 통신사를 위해 성능과 용량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60은 5G VoNR과 더불어 주요 스펙트럼 밴드, 모드 및 조합을 통해 5G SA(단독모드)로의 네트워크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60은 신규 퀄컴 QTM535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을 탑재해, 우수한 밀리미터파 성능을 보장한다. 퀄컴의 모바일용 3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듈 QTM535는 전작대비 컴팩트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더 얇고 세련된 스마트폰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스냅드래곤 X60은 광케이블 수준의 인터넷 속도와 저지연성을 5G에서 구현해 응답률 속도가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이밍 및 몰입형 360도 영상부터 커넥티드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차세대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하며,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는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겸비했다.

스냅드래곤 X60은 또 세계 최초로 밀리미터파와 6 GHz 이하 대역의 어그리게이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통신사가 주파수 자원을 활용해 용량과 커버리지의 효율성을 두루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X60은 세계 최초로 5G FDD-TDD 6 GHz 이하 대역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적용하고, 5G FDD-FDD와 TDD-TD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및 DSS(다이나믹 스펙트럼 쉐어링)를 활용한 LTE 스펙트럼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어 5G 지원을 위한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의 운용을 실현해 평균 네트워크 속도를 효과적으로 높여 5G 확장을 가속화한다.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 안테나 솔루션은 최대 초당 7.5 기가바이트의 다운로드 속도와 최대 초당 3기가바이트 업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5G SA모드에서는 6GHz 이하 대역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통해 단일 주파수 성능 최고 데이터 속도를 2배 향상시킨다. 스냅드래곤 X60은 전세계 모바일 산업의 5G NSA(비단독모드)에서 5G SA로 전환에 있어 중요한 기술인 5G 음성통신 서비스(VoNR)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통신사가 5G NR에서 고품질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퀄컴은 2020년 1분기부터 스냅드래곤 X60과 QTM535의 시제품을 출하하며, 새로운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2021년 첫 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5G SA 네트워크가 2020년 도입됨에 따라 퀄컴은 그에 필요한 모바일 기기의 커버리지 확대, 전력 효율성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기능들을 3세대 5G 모뎀-RF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5G 기술이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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