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EBS 사장(왼쪽)과 정우진 NHN 대표. ⓒNHN
▲김명중 EBS 사장(왼쪽)과 정우진 NHN 대표. ⓒNHN

-교육 분야의 AI 신기술 적용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사교육 의존도 개선 효과 기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NHN은 지난 5일 자사 사옥에서 정우진 NHN 대표,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통한 미래교육 발전’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AI 및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양사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AI를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 제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에듀테크 발전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이다.

NHN은 이번 업무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고 EBS가 주관하는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교육부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에 따라 EBS가 추진하는 지능형 영어 학습 플랫폼 서비스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수용자인 학생 음성 인식과 문장 대화 연습, 발음 교정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구현하며,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상호작용형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이 교육플랫폼 자회사 ‘NHN에듀’를 통해 교육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EBS와의 업무 협약으로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그 첫걸음이 될 ‘AI 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은 공교육 분야에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공교육 분야의 에듀테크 성공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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