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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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정이나 기자] 심진화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하차한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진화는 이날 방송에서 "2014년부터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 섭외할 때 김원효는 원래 잘 나갔고, 나는 일이 없었다"며 "데뷔한지 18년동안 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길게 한 적이 없어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또 심진화는 "특히 내가 일이 없을 때 ‘정희’가 섭외를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지금 나름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정희'로 인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 같아 (하차가) 서운하다. 감사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심진화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청취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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