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전기차 및 수소 인프라 확산에도 주력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차는 갈수록 강화되는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차원으로 올해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 및 수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실제로 유럽은 오는 2021년까지 연간 개별 기업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를 기존 130g/㎞에서 95g/㎞로 약 27% 강화한다. CO2가 1g 초과시 대당 95유로의 패널티가 부과된다.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 꼽히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동시에 탁월한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 정화 효과를 자랑한다.
'넥쏘' 1대 운행 시 성인 약 43명에게 필요한 공기를 정화하고, 1만 대 운행 시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낸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인프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와 총 7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의 연간 판매량을 11만 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수소전기차 대중화 및 확산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구체화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전기차는 금년부터 차량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시스템 판매를 본격화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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