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출시 2달만에 700여개 이상 사업자 고객 가입

- 전용 앱에서 원클릭으로 도매가에 식자재 주문

- 오늘 저녁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신선 배송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요식업 식자재 유통에도 모바일 구매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자재를 저렴한 도매 가격에 주문·배송 받을 수 있는 요식업 사업자 전용 서비스 ‘푸짐’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짐을 운영하는 파이커스는 서비스 출시 2달만에 700여개 이상의 사업자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내 요식업 사업장은 약 60여만개로 이 들 사업장에 식자재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는 약 2만 여개이다. 요식업 자영업자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지만 식자재 유통사의 규모와 서비스의 질은 정체돼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푸짐은 △당일 시세 연동 투명한 도매 가격 제공 △냉장 차량으로 양질의 상품 익일 배송 보장 △사업자별 AS 전담 담당자 운영 등 요식업 사업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농산물은 실시간 도매가 반영으로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상품인 20kg 신동진 쌀(20kg)은 시중 가격 대비 10% 이상 저렴한 4만7900원에 판매 중이다.

푸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푸짐’을 통해이용 가능하다. 저녁 10시까지 주문·결제하면 익일 오전 가게 안으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식당 운영이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카카오톡 주문 대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는 현재 서울 지역 12개구(강남, 서초, 강동 등) 요식업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지역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푸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서초구 소재 중국집 ‘중국관’의 한형석 대표는 “이전 납품받던 가격 대비 확실히 저렴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한번은 잘못 주문을 넣어 곤란한 경우가 있었는데 당일 내 교환까지 빠르게 해결돼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푸짐을 운영 중인 파이커스 관계자는 “골목 상권의 중소규모 요식업 사장님들은 매일 변하는 식재료 가격 정보를 얻기 어려운 구조로 거래처에서 제공하는 가격을 수용할 수 밖에 없다”며 “푸짐은 신선한 상품을 도매 가격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60만 사장님들의 비용 절감을 돕는 투명하고 가치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짐은 1월 한달 동안 출시 프로모션으로 △회원가입 시 2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 △주문액의 1% 적립 △추천인 포인트 지급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관련한 상세 내용은 푸짐 소개 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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