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7%가 세습채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습채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가 69.7%, ‘회사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가 30.5%, ‘기업에 대한 사회적 불신 심화’가 9.7%를 차지했다.
 
반면 찬성하는 이유는 ‘노동자 장기근속의 대가’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직원의 애사심 고취’가 30.5%, ‘자녀의 고용안정으로 인한 정년 대비’가 24.8%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세습채용이란 신규 채용 시 전년퇴직자 및 장기근속, 업무상 장애를 입은 직원에 대해 일부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가족을 우선 채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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