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등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83곳 내의 식품취급업소로, 과거 위반이력이 있거나 위생관리 미흡이 우려되는 음식점 등이다.
특히 식중독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 위생적 관리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냉동·냉장식품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시락 등 음식물을 준비할 경우 반드시 비누 등으로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고, 장기간 이동하는 경우 가급적 김밥, 샌드위치 같은 상하기 쉬운 음식은 준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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