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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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더블미는 기존 3D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볼류메트릭 비디오캡쳐(Volumetric Video Capture) 시스템을 상용화 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런던과 서울에서 볼류베트릭 비디오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전세계 300개 이상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콘텐츠 생성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기존의 스튜디오기반 시스템은 8대 이상의 카메라, 수십대의 연산 서버 및 통일된 조명 등의 고정된 스튜디오 공간이 필요. 무엇보다 스튜디오 운영을 위한 고도로 훈련된 기술자들이 필요하여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술.

그럼에도 불고하고 최근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로부터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사용자가 쉽게 설치하고 운영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2019년에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대의 컴퓨터와 3D 카메라만 있으면 사용자가 직접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인 '홀로포트(HoloPort)'를 개발 완료했다. 홀로포트는 사용자가 카메라 앞에서 한 바퀴 돌아서 전체 형태를 실시간 학습시킨 후, 움직이는 대상체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추측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복잡하고 고가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기술을 일반사용자가 웹캠을 쓰는 수준으로 단순화 시켜 개발 하였으며 이를 상용화 시켰다.

더블미는 현재 국내 LG유플러스를 포함 전세계 13개 이통사와 5G 네트워크상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홀로그램 회의와 같은 몰입형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또는 홀로포테이션 Holoportation)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 설치에 비용과 기술의 복잡성으로 확산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한 대의 상용 3D 카메라만으로도 고화질 실시간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가 가능한 “홀로포트(HoloPort)” 기술 개발을 완료. 현재 국내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전세계 13개 이동통신사와 5G 네트워크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홀로그램회의와 같이 실시간 홀로그램 생성 및 전송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통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관 더블미 대표는 “스마트폰의 간단한 앱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누구나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홀로그램 회의 같은 수준의 몰입형 홀로그램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국내 최고의 5G 네트워크 품질을 자랑하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이 지난해 가장 큰 실적”이라며 “머지않아 홀로그램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B2B 시장 외에도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등 홀로그램 활용 확대 가능성이 앞으로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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