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빨간 맛 세 자매
한겨울에 더 빛난다
열정으로 빨갛게
눈이 쌓이면 더 또렷해진다
‘이래 봬도 장미과야’ 외치는
아파트 정원의
꽃사과, 마가목, 산사나무 열매
빨간 맛 세 자매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빨간 맛 세 자매
한겨울에 더 빛난다
열정으로 빨갛게
눈이 쌓이면 더 또렷해진다
‘이래 봬도 장미과야’ 외치는
아파트 정원의
꽃사과, 마가목, 산사나무 열매
빨간 맛 세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