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해바라
2019년 마지막 해가
동네 등산로 잡목 사이로 저문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분명 새 해가 떴지만
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구름이 해를 가리고 미세 먼지가 난무했다
일기가 불순했기 때문이다
해는 어디 하늘에만 뜨는가
마음에도 뜨고 머리에서도 빛난다
2020년은 날마다 새 해 보기
하고 싶은 것 즐겁게 해보기
오늘 당장 해바라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해바라
2019년 마지막 해가
동네 등산로 잡목 사이로 저문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분명 새 해가 떴지만
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구름이 해를 가리고 미세 먼지가 난무했다
일기가 불순했기 때문이다
해는 어디 하늘에만 뜨는가
마음에도 뜨고 머리에서도 빛난다
2020년은 날마다 새 해 보기
하고 싶은 것 즐겁게 해보기
오늘 당장 해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