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내년 1월 아파트 입주 2만4,000세대…12월比 8%↑

- 수도권 입주는 감소, 지방은 증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내년 1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2020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121세대로 올 12월 입주물량인 2만2,218세대에 비해 8.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2.18%가 감소한 9,024세대, 지방은 26.42%가 증가한 1만5,0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 대비 지역별 입주예정물량은 ▲경북 2,736세대 ▲부산 2,729세대 ▲경기 1,552세대 ▲전북 1,254세대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소지역은 ▲서울 2,804세대 ▲충북 1,382세대 ▲대구 710세대 ▲경남 545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에서는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보라매SK뷰’, 경기도는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한 ‘광명역U플래닛데시앙’과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안산라프리모’가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 전북은 ‘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가 입주할 예정이다.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810세대, 7개동, 최고층 28층, 전용 34~104㎡ 규모로 구성돼 있다.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상계뉴타운1-6구역 중 가장 먼저 입주하는 단지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보라매SK뷰’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에 위치해 있다. 총세대수 1,546세대, 18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39~136㎡ 규모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편의시설 및 보라매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편리하다.

‘광명역U플래닛데시앙’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2번지에 위치해 있다. 총세대수 1,500세대, 6개동, 최고층 49층, 전용 84~102㎡ 규모로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해 도보로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주변에 대형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3-10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1,038세대, 2~4개동, 최고층 22~26층, 전용 84~160㎡ 규모다. 인근에 광안대교와 센텀시티가 있으며 주변에 민락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내부구조는 오픈테라스를 적용해 바다 조망권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