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변모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쌍용건설은 내년 하반기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증가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며, 전용 106㎡ 세대는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된다.
또한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이 추가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오금 아남아파트는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 환수가 없으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받지 않아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리모델링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파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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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