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전경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전경 ⓒ신한금융그룹

- 19일, 신한금융 자경위서 자회사 'CEO' 인사 결정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개최해 임기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인사를 마무리한다. 자경위 구성은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다. 이 날 열리는 자경위 결정은 조 회장이 지난 13일 연임을 확정지었기에 향후 3년간 그룹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인사 대상자는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유동욱 신한DS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과 내년 2~3월 임기가 종료되는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카드업황의 침체에도 업계 1위의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했다. 임 사장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1년 연임해 ‘2+1’의 임기를 채웠다.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란 전망에서 비신한 출신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과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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