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대설(大雪)과 동지(冬至) 사이
겨울이 한창이다
뒷산 고사목(枯死木) 촌에는
새 생명이 태어난다
부리부리한 멧돼지는
낙엽 수북한 오솔길로 먹잇감을 찾아나선다
겨울 잠을 놓친 초롱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본다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대설(大雪)과 동지(冬至) 사이
겨울이 한창이다
뒷산 고사목(枯死木) 촌에는
새 생명이 태어난다
부리부리한 멧돼지는
낙엽 수북한 오솔길로 먹잇감을 찾아나선다
겨울 잠을 놓친 초롱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