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호반건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호반건설

- 지하 1층~지상 3층, 10세대 규모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호반건설이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지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호반건설은 시흥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을 ‘알콩달콩 주택’이라고 명명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알콩달콩 주택’은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으로 시흥시는 공공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18억 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가 건축했다.

이번에 첫 준공한 ‘알콩달콩 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0세대로 건립됐다.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인데, 시흥시도 인구는 늘어나는데 결혼과 출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번 사회주택 10세대가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택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젊은 부부들의 자립과 꿈 실현에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사회주택을 준공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