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강승민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틸컷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틸컷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면서 핵전쟁이 일어난 후인 22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로드워리어 '맥스(톰 하디)'는 아내와 딸을 잃고 사막을 떠돌다 '워보이'에게 잡혀 '눅스(니콜라스 홀트)'라는 워보이의 피주머니 신세가 된다.

맥스가 끌려간 '시타델'은 남자는 '피주머니', 여자는 '모유생산&출산'의 도구로 취급 하는 곳이다.

이 시타델에는 얼마 남지않은 물을 포함한 자원들을 독차지해서 신인류(사람들)들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 '임모탄 조'와 그를 따르는 '워보이'들이 있다.

'임모탄 조'는 자신의 군사인 '워보이'들에게 자신을 위해 전사하면 '발할라'라는 천국에 간다고 세뇌시켜 전투에 기꺼이 임하게 한다.

그리고 임모탄 조에게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다섯 아내가 있었는데, 이들 또한 건강한 2세를 낳기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임모탄 조의 폭정에 반발한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은 '상품'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임모탄 조의 다섯 아내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이에 격분한 임모탄 조는 워보이들에게 추격을 명령하고 맥스 역시 피주머니로서 추격전에 참여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피주머니 신세에서 탈출한 맥스는 우여곡절 끝에 퓨리오사와 손을 잡고 워보이들의 추격에 맞서게 된다.

'미친놈만이 살아남는 세상'속에서 맥스와 퓨리오사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15년 5월 개봉 후 누적관객 3,884,130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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