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변민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신세계몰, 이마트몰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상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신세계몰서 22일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식을 가졌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되어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 인증마크가 부착된 매장이라면 어디서나 안심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인증획득으로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는 앞으로 방사능 오염식품, 유해 장난감, 멜라민 과자 등 위해상품의 검색, 구매가 불가능하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대한상의는 2009년 5월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에 앞장 서 왔고, 향후 시스템을 전국의 모든 유통업체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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