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 조감도 ⓒ서울특별시
▲GBC 조감도 ⓒ서울특별시

- 내년 상반기 착공⋯높이 569m 국내 최고층 건물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 삼성동에 세울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의 건축허가를 내줬다. 지난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간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차와 국방부는 착공 전까지 최종 대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현대차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건축허가가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착공이 가능하게 된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면적 7만4,148㎡ 대지, 건축면적 3만4,503㎡, 건폐율 46.53%로 지어지며, 지하 7층~지상 105층에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높이 569m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계획된 GBC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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