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직경 2.5㎛ 이하···호흡기 통해 폐포까지 침투

[SR타임스 설유경 기자] 어제 밤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서울에 또 다시 추가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올해 두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기 때문에 건강에 더 악영향을 준다.
 
특히 평상시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을 하더라도 황사방진마스크를 꼭 챙겨야 한다.
 
이날 추가로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직경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직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보다도 작아 흡입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곳), 대기환경전광판(12곳),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대기질과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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