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한 강남N타워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한 강남N타워 ⓒ현대엔지니어링

- '강남 N타워 신축공사'로 '인공지반녹화 대상'도 받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을 발굴하고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 (광교D3BL)'을 출품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세종시 1-3생활권 M6BL 공동주택' ,2016년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 2017년 '마곡 A13BL 공동주택'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광교D3BL)'은 최고층 49층 지하3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928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172세대로 구성됐다. 

총 대지면적 5만957㎡(약 1만5,415평) 중 조경면적이 2만5,852㎡(약 7,820평)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 N타워 신축공사'로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도심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공원 등을 구성해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연환경대상에서 네 번째 최우수상과 인공지반 녹화대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 역량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조경분야의 설계와 시공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국토·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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