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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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수익률 대구 5.07% 광주 4.56% 대전 4.23%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주택 시장에서 일명 '대대광'이라 불리는 대전, 대구, 광주가 상가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3분기 전국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기간 4.98% 대비 0.52%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0.34%p ▲부산 1.20%p ▲경기 1.75%p 하락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전·대구·광주의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은 ▲대전 0.17%p ▲대구 0.3%p ▲광주 0.04%p 올라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세 곳의 올해 3분기까지 투자수익률은 대구 5.07% ▲광주 4.56% ▲대전 4.23%를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대전·대구·광주 등의 지역이 원도심을 개발하면서 이 세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열기가 더해졌다. 이는 원도심을 개발해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층이 몰린 것이다"며 "덕분에 원도심 내에 위치한 상권도 함께 주목받으며 상권 내 상가 투자 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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