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지하주차장 ⓒ최정규기자
▲양주시청 지하주차장 ⓒ최정규기자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양주시청의 주차장 확충이 절실해 보인다. 양주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청의 주차시설이 부족해, 주차 자리를 찾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양주시청에 마련된 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 122대, 지상주차장 280대, 총 402대의 주차시설이 있고 최근 몇 년간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고질적인 주차시설의 부족을 격어 왔다.

▲양주시 외부주차장 ⓒ최정규기자
▲양주시 외부주차장 ⓒ최정규기자

이에 양주시는 일자리센터 후면의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18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부족한 주차시설을 대체하고 있으나 임시주차장이다 보니 바닥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CCTV등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안감 속에 주차장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일부는 이용객이 적은 운동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차면이 대폭 줄어들었다.

▲시청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임시주차장에도 차량들이 가득차 있다. ⓒ최정규기자
▲시청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임시주차장에도 차량들이 가득차 있다. ⓒ최정규기자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도 주차시설의 부족을 공감하고 있으며,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에 주차타워(주차 예상 354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2018년 초 국토부에 ‘주차타워 건립 계획 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최종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 국토부의 승인이 나면 2020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출입구의 부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양주시청의 주차장을 출입하는 입구는 2개소이나 출구는 정문 1개소다. 이에 출구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시청 정문 앞의 신호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서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건설되면 3번국도 방향으로 직접 진출하는 출입구가 만들어져 이 같은 문제가 일시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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