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를 소개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를 소개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 혁신적 디자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2019 Los Angeles Auto Show)’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주는 일곱번째 콘셉트카다.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입체적 상상력(Parametric Fantasy)과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해 냈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연결된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Integrated Hidden Signature Lamp)는 한 차원 더 높은 디자인적 진화를 느끼게 한다.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Parametric Air Shutter Grille)’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했고 연비효율도 높여줘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노렸다.

혁신적 디자인의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콘셉트카 ‘RM19 (Racing Midship 2019)’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미래 차량을 기대하게 하는 ‘RM19’는 일반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낸 고성능 콘셉트카다.

이번에 선보인 ‘RM19’는 전장 4,319mm, 전폭 1,945mm, 전고 1,354mm의 차체에, 현대모터스포츠의 고성능 TCR 차량에 장착된 2.0 터보 GDI 엔진을 공유하며 최고출력 390마력(hp)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자동차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자동차에 혁신적 디자인과 함께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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