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중순께 시상작 발표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신도시 및 서울 도심부지 등 8곳의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접수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 등 총 8곳에 대해 진행됐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만8,496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 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 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 원) 등 총 32명을 선정해 12월 중순께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에는 지역특성·개발컨셉 반영정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구상 및 조감도를 공개한 신도시급 택지 5곳과 과천시 등 총 6곳에 대해 ‘살고 싶은 신도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천 1만4,052건(20.86%), 하남 교산 1만2,888건(19.13%) 남양주 왕숙 1만970건(16.28%) 등 고른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이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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