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발전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혁신도시의 지원 및 발전을 위해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에 혁신도시 최초로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혁신도시 내 기업등 입주기관의 유치 및 창업 지원, 지역특화 및 상생 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이 허가된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비영리 재단법인의 형태로 이사장은 강원도지사가 되며, 도 출연기관으로서 최초 3년 간은 공무원 파견을 통해 법인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부터는 전문화된 민간자립 조직으로 운영된다.

법인 사무실은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2021.6월 준공 예정) 건물 3층에 입주하며 센터 내 기업의 분양, 유치 등 지식산업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강원도발전지원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나머지 혁신도시별 재단 설립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혁신도시 내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입주기업과 이전기관 간 협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 지원,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